새 사무실로 이사하기

게시자: Haeyoung Jeong, 2015. 1. 31. 오전 1:29
정확히 1월 2일에 새로운 부서로 이동하였지만 혼자 사용할 사무공간을 미처 얻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몇 달 정도를 지내면서 상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려 보고자 하였었는데, 다행히 연구소측의 배려로 다른 부서의 여유 공간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짐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1월 26일 오후 단번에 이사를 단행하였습니다. 주변의 도움으로 책걸상과 책장, 테이블 등을 갖추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헤드폰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피커로 음악도 들으면서 집중하여 일을 할 수도 있고, 찾아오는 손님들과 여유로운 토론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헤아려 보니 2003년 현재의 직장을 들어와서 11번째 자리 이동에 해당합니다. 제 적성을 찾지 못하여 부서를 메뚜기처럼 옮겨다닌 것은 결코 아닙니다. 조직 체계가 바뀌면서 선택의 여지 없이 짐을 싸서 옮겨야 하는 일이 훨씬 많았습니다. 이제는 좀 더 긴 안목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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