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달라지는 것

게시자: Haeyoung JEONG, 2014. 12. 28. 오후 9:54
가장 큰 변화는 직장 내 소속 부서를 옮기는 것입니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rean Bioinformation Center, KOBIC)으로 옮겨서 일한지 정확히 23개월만에 뜻한 바 있어서 정보 인프라 부서에서 다시 원래의 연구부서로 돌아갑니다. 국내의 모든 사정이 그러하지만 정부출연연구소 내의 조직도 내외부 상황 변화에 따라 매우 다이나믹하게 바뀝니다. 그래서 상징적인 의미이긴 하지만 상위 조직의 변동과 관계없이 나의 전문성을 가장 잘 기술할 수 있는 연구실(laboratory) 명칭을 하나 만들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이것이 연구소가 인정하는 공식 조직은 아니라 하여도 말이지요. 새로 인쇄할 명함의 뒷면(영문)에는 Microbial Genome Informatics Laboratory라는 명칭을 새기기로 했습니다. 말하자면 1인 기업, 1인 연구소와 유사한 체제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Microbial (gen)omics laboratory는 쓰는 연구실도 많고 적용 범위도 지나치게 넓어집니다. 미생물의 genome sequencing 및 analysis라는 제 전문분야를 기술하기에는 Microbial Genome Informatics가 가장 적당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문의 수준이 점점 깊어져서 제3자도 인정할 수준이 된다면, 그때는 감히 Microbial Evolutionary Genomics Laboratory 혹은 Microbial Applied Genomics Laboratory라는 명칭으로 확장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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